“아이 돌봄으로 노인 일자리” 참여 5% 그쳐… 1년만에 폐지 수순

정부가 아이 돌봄 공백 해소와 노인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노인 아이돌보미’ 사업이 수요 부족으로 인해 1년 만에 폐지 단계를 밟고 있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활동 중인 노인 아이돌보미는 252명으로 집계됐다. 기존 목표인 5000명의 약 5%에 불과하다. 아이돌보미 활동을 희망한 2040명이 교육을 마쳤지만, 이 중 약 88%(1788명)는 고용을 원하는 가정을 찾지 못했다. 이들은 두 달 치 교육비 약 140만 원만 받았다. 노인 아이돌보미는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저출산 및 노인 일자리 정책의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 맞벌이 가구 등 육아 부담이 큰 부모와 일자리를 원하는 고령자를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60세 이상 희망자가 120시간 교육 후 아이돌보미로 활동할 수 있다. 당시 정부는 “경력과 역량이 높은 신노년 세대를 활용하는 저출생 위기 극복 일자리”라고 강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