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부동산시장, 노무현·문재인 정부 데자뷔
집값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정부가 9월 7일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한 이후 오히려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해 집값 상승세가 지속된 서울 강남구는 지난해 말 대비 16.12% 올랐다. 서울 송파구(15.49%)와 경기 과천(15.14%), 서울 성동구(13.31%)가 뒤를 이었다.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상위 10개 지역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리인하와 강남권 재건축 집값 상승세는 서울 외곽이나 경기 성남 분당 등 수도권으로 번져 가는 양상마저 보인다. 정부가 ‘거주 목적 외 주택 매매 금지’ 등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 모른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따라 규제 발표 전 집을 사두려는 수요자가 몰려 서울 아파트시장은 혼란한 상황이다. 시장에선 이 같은 흐름이 일시적 상승에 그칠지, 지속적 상승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발(發) 무역 규제 등 글로벌 경기침체로 부동산 가격 상승이 지속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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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