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글날은 10월 9일?…해례본 발견으로 바뀐 기념일
올해로 한글날이 579돌을 맞았다. 개천절이나 명절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념일이다. 한글날(10월 9일)은 세종대왕이 백성을 위해 창제한 훈민정음을 반포한 날로 기려지고 있다.세종대왕은 1443년 훈민정음을 완성한 뒤 약 3년간의 시험 과정을 거쳐 1446년에 반포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종은 백성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한글을 만들었다. 이는 세계 문자사에서도 손꼽히는 혁신으로 평가된다.● 한글날은 언제부터 기념했을까?한글날은 1926년 조선어연구회(한글학회의 전신)가 훈민정음 반포 480주년을 맞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기념식을 연 것이 시초다. 이후 2년 뒤 국어학자 주시경의 제안으로 ‘한글날’로 바뀌었으며, 초기에는 10월 말~11월 초에 기념 행사를 열었다.국립국어원에 따르면 세종은 훈민정음을 은밀하게 창제해 정확한 반포 날짜가 적혀있지 않다. 실록에는 1446년(세종 28) 9월 조의 맨 끝에 정확한 날짜 명시 없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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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