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병기와 웃으며 나란히…“당정대 원팀-원보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당정대 원팀-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김병기 원내대표와 나란히 걸으며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3대 특검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었던 두 사람이 화해한 사실을 대외적으로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대표는 “어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만찬 후 한 컷”이라며 김 원내대표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더 화합하고 더 긴밀하게 소통할 것”이라며 “당의 최종책임자인 당 대표로서 당을 좀 더 잘 이끌겠다”고 전했다. 전날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 김민석 국무총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등 정부 여당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들은 만찬 회동을 가졌다. 3대 특검법 개정을 둘러싸고 정 대표와 김 원내대표 간 벌어진 파열음을 봉합하기 위한 자리라는 관측이 나왔다.이날 회동 이후 민주당 투톱 간 갈등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김 원내대표는 “부부나 형제나 다 싸우는 것”이라며 “티격태격하는 거지, 아무것도 없는 게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