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무보트 밀입국 中 여성 검거…6명 중 5명 붙잡아

제주 고무보트 밀입국 일당이 추가로 검거됐다. 6명 중 5명이 붙잡히면서 1명만 남은 상태다.11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0분께 제주시 용담동 소재 공원 주차장에서 중국인 밀입국 피의자 A(40대·여)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제주해양경찰서 유치장으로 이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밀입국 일당 6명은 모두 중국인이며 이 가운데 5명이 검거됐다. 해경 수사본부는 남은 1명을 검거하기 위해 수사 인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낮 12시3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소재 길거리에서 중국인 B(50대)씨가 검거됐다.C(30대)씨는 10일 오전 9시30분께 서귀포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D(30대)씨는 9일 오후 6시1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주택에서 검거됐다.8일 오후 6시30분께 서귀포시 한 숙박업소에서 E(40대)씨가 긴급체포됐다.이들은 지난 7일 오후 6시 중국 난퉁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약 460㎞를 항해해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 도착한 것으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