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먹거리 ‘기후테크’, 글로벌 유니콘 기업 118개중 韓은 0개
기후 위기 속에서 ‘기후테크’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며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련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인 ‘유니콘’ 기업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후테크는 탄소배출 감축, 자원순환, 기후변화 예측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든 기술을 의미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385억 달러(약 53조6151억 원)였던 전 세계 기후테크 시장 규모는 2030년 1154억 달러(약 160조7061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성장률은 20.9%로 인공지능(AI)이나 바이오헬스만큼 높은 수준이다. 성장률이 높은 분야지만 한국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홀론IQ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 기후테크 유니콘 기업은 118개에 달한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47개로 가장 많고 중국(35개),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