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민간아파트도 ‘제로 에너지’ 인증받아야[부동산 빨간펜]

올해 여름은 ‘처서(處暑)가 지나면 모기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26일 국내 전력 수요가 올여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죠. 뜨겁게 데워진 건물 내부를 식히기 위해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가동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건물이 에어컨을 틀더라도 냉기가 외부로 쉽게 빠져나가거나 외부 열을 잘 흡수한다면 세입자는 그만큼 냉방비를 더 내야겠죠. 이런 사람이 많아진다면 정부는 전력 관리에도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문제도 있죠. 정부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건물을 설계할 때부터 필요 에너지를 줄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빨간펜 주제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입니다. Q. 제로 에너지 건축물이 뭔가요?“제로 에너지 건축물(Zero Energy Building·ZEB)은 냉난방 등 건물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낮추고 에너지 자립률을 높인 건물을 말합니다. 열 차단 성능이 높은 단열재 또는 차양을 활용하는 ‘패시브’ 방식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