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尹 속옷 차림 버티기’ 등 열람하겠다”…尹측, CCTV-보디캠 정보공개청구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특검(특별검사 민중기)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이 불법이었다며 폐쇄회로(CC)TV와 보디캠 영상에 대해 정보공개청구했다. 법무부와 특검이 모두 공개에 부정적이지 않은 입장을 보이면서 일명 ‘속옷 차림 버티기’ 논란 등이 불거진 당시 장면이 공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김계리 변호사는 전날 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변호인단은 1일과 7일 있었던 불법집행에 대한 CCTV와 바디캠에 대해 (증거확보 차원에서)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며 교정당국이 윤 전 대통령의 체포 절차 이의제기에 ‘조용히 하세요’라고 말하는 등 고압적인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입장문에서 “향후 형사고발 및 헌법소원 등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특검은 “(불법체포라는 주장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도 CCTV 공개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희 특검보는 “피의자 수감 상황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