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빵공장 또 사망사고, 3년간 8명 사상… “구조적 안전문제”
잇단 산업재해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SPC 계열 공장에서 또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두 차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으로 고발되고 과태료 처분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망, 부상 사고가 이어지면서 기업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에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 뿌리다가… 19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경 경기 시흥시에 있는 SPC삼립 제빵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 양모 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던 중 상반신 끼임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양 씨는 두개골이 손상돼 있었고 이미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뜨거운 빵이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이동하는 곳으로 양 씨는 벨트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를 뿌리는 작업을 하다가 벨트에 몸에 끼이는 사고가 났다. 경찰 관계자는 “‘컨베이어 벨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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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