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내주 日 방문…오사카 엑스포 찾아 ‘민간 외교’ 나선다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다음주 일본 오사카 출장길에 오른다.10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오는 13일 오사카에서 열리는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 ‘한국의 날’ 행사에 참석한다.이 회장의 일본 방문은 외부에 공개된 일정 기준 지난달 2~9일 출장 이후 한 달여 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일본 내 소재·부품 협력사들을 만나 글로벌 공급망을 점검하고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회장은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재계를 대표해 ‘민간 외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부 고위 관계자 등과 함께 오사카 엑스포 ‘한국 주간’(13∼17일)에 열리는 ‘한국의 날’(13일)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한국의 날’은 엑스포 참가국이 각국 전통과 문화를 퍼레이드나 공연 등 다양한 형태로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한국판 ‘내셔널 데이’다. 조선 국왕이 일본에 보낸 공식 외교 사절이자 양국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 재현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이 회장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