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동결…성장률 전망 1.5%에서 더 내릴 듯
한국은행은 올 1분기(1~3월) 경제가 소폭 역성장할 가능성을 시사하며 올해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1.5%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미국발(發) 무역전쟁으로 통상여건이 악화하고, 국내 경기 부진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경기 하방 위험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이날 기준금리도 연 2.75%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11월 연속해서 금리를 내린 뒤 올해 1월 동결했다. 이어 2월 기준금리를 종전(3.0%) 대비 0.25%포인트 낮은 2.75%로 인하했다. 기준금리가 2%대에 진입한 건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금리를 동결한 배경에 대해 “1분기 글로벌 통상여건이 악화돼 성장의 하방 압력이 커졌고, 미국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 금리 수준에서 환율 변동성과 가계대출 추이를 포함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살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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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