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韓대행 차출론-尹 사저정치-빅텐트 따라 경선판 ‘흔들’
국민의힘은 6·3대선 경선 후보 등록을 15일 마무리하고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했다. 앞서 출마를 선언한 8명 등 총 11명이 경선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의 순간까지 여러 변수가 판을 흔들 것으로 전망된다. 당 지도부가 “경선 흥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경고를 할 정도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차출설은 계속되고 있다. ‘반탄파’(탄핵 반대파) 주자들의 연대 움직임 속 승복 메시지를 내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저 정치 여부 역시 경선판을 흔들 재료다. 여기에 중도보수 진영 주자들이 반(反)이재명 ‘빅텐트’ 아래 모일지 분열해 각개전투로 대선에 돌입할지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경선 불참에도 여전한 한덕수 변수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과 강성현 전 국회의원 후보와 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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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