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美상호관세 피하기 어려워, 우호적 대우 재차 요청”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월 2일로 예고한 ‘상호관세’와 관련, “한국이 피해 가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며, 우호적인 대우를 재차 미국 측에 요청하고 있다”라고 밝혔다.미국 에너지부가 한국을 ‘민감국가’로 지정한 데 대해서는 “실무협의를 가동해 조속히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이날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난 안 장관은 주미한국대사관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그는 “러트닉 상무장관과 면담해 상호관세 조치 계획을 면밀히 파악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 생태계 조성 등 긴밀한 연계성을 강조했다”면서 “향후 관세 조치 계획 시 우리에 대한 우호적인 대우를 재차 요청했다”라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서는 한국에 대한 미국 측의 오해나 잘못된 정보가 꽤 있었지만, 정보가 상당 부분 개선된 것으로 전해진다.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이 한국을 우회 수출 통로로 삼고 있다는 우려와 관련,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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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