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검진 대상인데…“나 건강해” 10명중 4명 검사 안했다
지난해 암 검진 수검률이 70.2%로 전년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 수검률이 77.4%로 가장 높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검진이 증가한 대장암 수검률은 역대 최고치(74.4%)를 기록했다.국립암센터는 전국의 암 진단을 받지 않은 4500명( 40~74세 남자·20~74세 여자)을 표본으로 추출해 암 검진 수검 행태를 조사한 2024년 암검진 수검률을 11일 이같이 발표했다. 암검진 수검 행태 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6대 암 검진의 수검률 및 수검행태를 파악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1회씩 설문을 통해 실시되며 국가 암검진 정책 수립 및 국제 비교의 근거 자료로 활용된다.‘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국가 암검진 6대 암 프로그램 또는 권고안의 검진 방법, 검진주기에 따라 검진을 받았는지를 조사한 항목으로,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3.8%포인트 상승한 70.2%로 나타났다. 2004년(38.8%)과 비교하면 31.4%포인트 증가했다.암종별로는 위암이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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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