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아스팔트 나서는 여야, 탄핵 찬반 지지층 결집 총력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의 분수령이 될 운명의 3월을 맞아 여야가 3·1절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에 나선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여야가 막판 지지층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한 모양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등 야5당은 헌법재판소 인근인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서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열리는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가한다. 1일 서울에서만 탄핵 찬반 집회에 16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헌법정신의 뿌리가 된 3·1절에 정치권이 국민 통합이 아닌 갈등 확산의 최전선에 서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野, “탄핵 선고까지 야외집회 등 총력전” 이 대표는 28일 당원과 지지자들을 향해 “위대한 우리 역사에서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연 것은 언제나 행동하는 국민이었다”며 “내란 종식의 그날까지 꺼지지 않는 오색의 빛을 이어가자. 주권자의 뜨거운 함성으로 안국역 사거리를 가득 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