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 내가 왜?” 단호한 거절로 나를 지켜요[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람들의 욕망, 사회 트렌드 등을 확인할 수 있다.“싫어. 내가 왜?” 함부로 나를 부려먹는 친구에게 이렇게 말한다. 친구가 제멋대로 나를 조종하면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한다. 부담되는 요구를 하면 “내가 지금은 바빠서 안 될 것 같아”라고 말한다. “내가 늘 그렇지 뭐”라고 나를 무시하는 생각은 금물이다. 실수하면 “그럴 수 있지”라고 스스로에게 말해준다. 초등학교 교사인 김지훤 교사(28)가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 단단한 마음을 만드는 다정한 말’(길벗)에서 당부한 내용이다. 친구가 서운해할까봐, 혹은 표현 방법을 몰라 혼자 끙끙 앓는 아이들을 위해 책을 냈다.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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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