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어릴 적부터 한 축구… 한 주만 건너뛰어도 몸이 찌뿌둥”
이재성 변호사(54·창해종합법률사무소)는 어린 시절부터 축구를 좋아했다. 학창 시절은 물론 군대, 사회생활 하면서도 축구는 늘 그의 곁에 있었다. 지금도 매주 일요일 월계축구회 회원으로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제 고향이 전북 장수라는 시골이었는데 어렸을 때 아이들이 놀 게 없으니 늘 함께 공을 찼어요. 당시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었죠. 공 찰 땐 우리도 차범근이 됐죠. 공 하나만 있으면 운동장에서나 논두렁에서 즐겁게 뛰어다녔어요. 공 차는 것만으로도 행복했죠. 중고교는 물론 대학 시절에도 축구 했고, 지금도 공을 차고 있습니다.” 이 변호사는 고교 3학년 대학입시를 앞두고 급성 간염에 걸려 2개월간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시험 준비를 제대로 못 했고, 결국 재수해서 대학에 진학했다. 그는 “그때 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대학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유도부에 들었다. 매일 체계적이고 규칙적으로 운동했다”고 했다. 유도하면서 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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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