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유족 오열 속 영면…천재소녀 안녕
배우 김새론(25)이 영면에 들었다.김새론 발인은 19일 오전 6시20분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유족과 지인들은 고인 관이 운구차에 실리자 눈물을 쏟았다. 어머니는 부축을 받으며 발걸음을 뗐고, 여동생인 배우 김아론(23)·예론(20)이 곁을 지켰다. 절친한 배우 김보라와 권현빈, 그룹 ‘에이비식스’ 박우진 등이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장지는 파주 통일로 추모공원이다.김새론은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친구가 오후 5시께 집에 방문했다가 경찰에 신고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외부 침입 흔적 등 범죄 혐의점도 없었다. 경찰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변사 처리했다. 최근 김아임으로 개명, 새 출발을 앞두고 있었다. 측근은 “지인들과 카페 개업도 준비했다. 연예계 복귀도 앞두고 있었는데, 비보가 믿기지 않는다”며 안타까워했다. “생활고도 호소했다 활동하지 못해 힘들어했다”며 “꾸준히 치료를 받았는데, 너무 안타깝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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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