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지연에 서울대병원 적자 폭탄…‘4억→1106억’ 1년새 급증
지난해 국립대병원의 적자가 전년도와 비교할 때 두 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증 수술이 줄어들면서 상급종합병원 수혈도 약 2만 건 감소했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전국 국립대병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1개 국립대병원의 손실액은 5662억7898만 원으로 전년도 손실액(2847억3561만 원)보다 2배 가량 늘어났다. 전공의(인턴, 레지던트) 의존도가 높았던 국립대병원에서 진료·수술 등이 지연되면서 피해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손실액이 가장 큰 국립대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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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