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 인원 거주해 밀착 돌봄… 고령자 특화 케어 실버 타운[노후, 어디서 살까]
케어닥케어홈 용인더퍼스트점(이하 용인점)은 수인분당선 죽전역 근방의 타운하우스 단지 내에 야트막한 산을 바라보며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서니 한 입주자가 통창 유리 너머로 정원에 쌓여가는 함박눈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기고 있었다. 오전 10시 반이 가까워지니 다른 입주자들도 차례차례 로비에 내려왔고 운동 강사의 구령과 함께 아침 체조가 시작됐다. 가수 임영웅의 노래에 맞춰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등 돌봄 인력들과 입주자들이 ‘하하 호호’ 웃으며 몸을 움직였다. ‘케어닥’은 2018년 설립된 ‘시니어 토털 케어’ 기업이다. 시니어 돌봄 및 간병 매칭 서비스를 중심으로 홈케어 서비스, 방문요양 돌봄센터 사업, 시니어 하우징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케어닥케어홈은 액티브 시니어가 아닌 케어가 필요한 후기 고령자(75세 이상)를 위한 시설로 전통적인 요양원과 고가의 프리미엄 시니어타운의 중간 형태를 지향한다. 2023년 5월 케어홈, 너싱홈(요양원)을 동시에 선보인 ‘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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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