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료 월 400만원’… 의대증원에 프리미엄 재수 기숙학원 등장
19일까지 대학 정시모집 추가 합격자(미등록 충원) 발표가 마감되는 가운데 입시업계의 관심은 2026학년도 N수생(대학입시에 2번 이상 도전하는 수험생)의 규모에 쏠려 있다. 지난해 대규모로 이뤄진 의대 증원에 따른 기대감으로 올해 N수생 수가 2001학년도 이후 최대가 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최근 ‘수강료 월 최소 400만 원’짜리 프리미엄 재수 기숙학원이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해당 학원은 윤석열 정부에서 사교육 카르텔의 중심으로 집중 공격받았던 입시학원 시대인재가 운영하는 대형 기숙학원이다. 1년간 수강료와 교재비 등을 합치면 의대 6년 과정의 등록금을 합친 수준과 맞먹는다.● 기둥뿌리 뽑혀도 N수해서 의대 간다시대인재가 이달 26일 경기 용인에 문을 여는 재수기숙학원(1500명 규모)은 개강 전부터 대기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를 포함해 치대 한의대 혹은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대학의 재학증명서나 합격증을 제출하면 입소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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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