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파병 대가로 희토류 지분 50% 요구…젤렌스키 거부
12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난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양국 간 광물 협정 초안을 제시하며 미국 정부의 희토류 지분으로 50%를 요구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를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NBC 방송은 12일 베센트 장관이 휴전 후 안전보장을 위해 미군을 배치해 줄 수 있다며 우크라이나에 매장된 희토류 자원의 절반의 지분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그동안 제공한 지원을 우크라이나가 자원으로 갚는 대신, 미국은 종전 합의가 체결될 경우 희토류를 지키기 위해 미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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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