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에 미군 배치 조건으로 희토류 지분 50% 요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배치하는 조건으로 희토류 지분 50%를 요구하고 있다고 미국 NBC가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NBC에 따르면 익명의 미국 고위 관료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희토류 광물 소유권을 50%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고 전했다.그 대가로 러시아와 평화 협상 체결 후 안보 목적으로 우크라이나에 미군을 파견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수십억 달러 규모 무기와 지원도 희토류 소유권 계약을 통해 상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 12일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이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베센트 장관이 관련 문서를 제시하자 일단 서명을 거부했고, 검토 후 상의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4일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베센트 장관이 제시한 문서에 대해 조언과 몇 가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