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왔어요]고상하고 천박하게 外
● 고상하고 천박하게 두 저자가 함께 쓰는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첫 번째 책이다. 뮤지션 김사월과 시인 이훤이 일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모았다. 이들은 노래를 만들고 시를 짓는 아티스트 동료로서 속마음을 터놓고 함께 고민하고 솔직한 감정을 나눈다. 노래하는 사람은 시를 쓰는 사람에게 시를 이해하는 방식에 관해 묻고, 시인은 뮤지션에게 무대 위에 관해 묻는다. 이들의 대화를 읽다 보면 평범하고 솔직한 일상을 친구와 나누고 싶어진다. 김사월, 이훤 지음·열린책들·1만6000원● 꼭 맞는 책책방 ‘사적인 서점’ 대표인 저자가 그간 ‘책 처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터득한 독서법을 모았다. 저자는 자신의 직업을 ‘책처방사’라 일컫는다. 서점을 찾은 이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독자에게 꼭 맞는 책을 추천하려 고민하는 직업이다. 책 처방 프로그램을 8년간 이어오며 1600명 넘는 손님을 만난 책 처방사의 노하우가 묻어난다. ‘30가지 책 처방전’을 부록으로 실었다. 정지혜 지음·유유·1만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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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