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산을 타 내일 트레일러닝 102㎞ 완주에 도전해요”[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변호사인 김가연 X(옛 트위터코리아) 대외협력 상무(44)는 15일부터 이틀간 뉴질랜드의 온천 관광지인 로토루아에서 열리는 타라웨라 울트라트레일 102km를 달린다. 지난해 5월 산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시작해 1년도 안 돼 100km 이상 완주에 처음 도전한다. 그는 지금 트레일러닝에 푹 빠졌다. “전 내려올 걸 왜 올라가냐며 등산을 싫어했어요. 그런데 친구가 살을 빼자며 서울 청계산을 오르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별로 힘들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한 달에 한두 번 친구와 서울에서 가까운 산을 오르는 수준이었죠.”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택근무를 하면서 살이 많이 쪘다. 한강 등 공원이나 시내 걷기는 좋아했지만 등산은 싫어했다. 친구 따라 산을 오른 게 2021년이었다. 2022년엔 불어난 체중을 더 이상 방치하면 안 될 것 같아 피트니스센터에 등록해 주기적으로 PT(개인지도)를 받았다. 김 상무는 “다이어트를 제대로 하고 싶어 보디프로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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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