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개혁신당 대표 ‘허은아→천하람’ 변경 공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12일 개혁신당의 대표를 허은아 전 대표에서 천하람 원내대표로 변경했다.선관위는 이날 공고를 통해 개혁신당의 대표자를 ‘허은아’에서 ‘권한대행 천하람’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정책위의장은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이 맡는다.앞서 천 원내대표를 비롯한 이준석계 개혁신당 지도부는 허 전 대표가 당직자 임명 과정에서 당헌·당규를 위반했다며 지난달 24~25일 당원소환투표를 실시해 허 전 대표의 대표직 상실을 결정했다. 허 전 대표는 이에 불복해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지만 지난 7일 기각됐다.임승호 개혁신당 대변인은 “그동안 걱정 어린 시선으로 개혁신당을 지켜본 당원들과 국민께 죄송하다는 말씀부터 드린다”며 “동시에 정당사에 유일한 당원소환제 방식으로 당내 민주주의를 실현해 준 당원들께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임 대변인은 “미흡했던 당헌당규를 보완하고 수정해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당의 혼란으로 잠시 지체된 만큼 더욱 가열차게 좌도 우도 아닌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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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