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한복 디자이너’ 김리을, 32세로 사망
세계적인 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한복 디자이너로 알려진 김리을(본명 김종원) 리을 대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는 11일 밤 사망했다. 김 대표는 이날 부모님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찾았다가 전화통화를 하고 난 뒤,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대표의 유족은 한경닷컴에 “김리을이 어제 사망한 것이 맞다”고 밝히며 사망 원인에 대해서는 추후에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1993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2016년 한복 원단으로 만든 정장을 처음으로 선보였고, 이는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됐다. 김 대표가 이끄는 ‘리을’은 ‘ㄹ’이라는 한글과 ‘한복’이라는 소재로 한국을 알리는 목표로 2016년 출범한 브랜드로 한복 원단으로 만든 정장부터 라이더재킷 등 다양한 의류를 제작했다.2020년에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김 대표가 디자인한 한복을 입고 근정전에서 공연을 펼쳤고 여러 패션업체와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경제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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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