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차민규, 남자 1000m 은메달…中 닝쭝옌 아시아신기록
한국 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차민규는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63을 기록해 전체 23명 중 2위에 올랐다.중국의 닝쭝옌이 1분08초81의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닝쭝옌은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 오다 다쿠로(일본)이 작성한 1분09초33의 아시아기록을 0.82초 앞당겼다. 동메달은 1분09초68을 작성한 중국의 롄쯔원에게 돌아갔다. 전날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차민규는 은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차민규는 동계아시안게임 첫 출전이었던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는 500m 동메달을 땄다. 당시 1000m에서는 6위가 돼 메달을 놓쳤다. 스케이트화 문제를 겪고 있는 차민규는 하얼빈 동계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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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