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야유받은 스위프트 향해 “마가에게 용서란 없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미국 현직 대통령 중 처음으로 미국프로미식축구리그(NFL) 챔피언결정전 ‘슈퍼볼’을 직접 관람했다. 지난해 대선에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 겸 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도 같은 경기를 지켜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스위프트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해리스 전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히자 즉각 “나는 스위프트를 싫어한다”는 글을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그는 스위프트에 대한 불쾌한 감정을 이날도 숨기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 폭스뉴스 인터뷰 등을 통해 “대통령이 슈퍼볼에 참석하는 게 나라에 좋은 일”이라며 “미식축구는 국가를 단결시키고 가족 친구 팬을 하나로 모으며, 커뮤니티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어 “슈퍼볼에 참가한 선수, 코치진, 스태프는 ‘미국의 꿈’을 가장 잘 재현하고 있다. 그들의 노력, 헌신, 끈기는 존경할 만하다”고 했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경기가 열린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시저스 슈퍼돔’에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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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