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태균 특검법’ 곧 발의…김건희부터 오세훈까지 ‘조준’
더불어민주당이 이르면 11일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다. 수사 대상에는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뿐만 아니라 ‘인지수사’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10일 통화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이르면 내일 할 수도 있다”며 “초안은 완성된 상태”라고 말했다.명태균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명 씨가 지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2년 재보궐선거,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법·허위 여론조사 등 부정선거를 하고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정조준한다.명 씨가 지난 20대 대통령선거와 경선 과정에서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대가로 공천 개입 등 이권을 받았다는 의혹도 포함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겨냥할 예정이다.명태균 특검법은 또 윤 대통령·김 여사의 2022년 대우조선 파업 불법 관여 의혹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 결정과 사업에 불법적으로 개입했단 의혹을 수사 대상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창원 신규 국가첨단산업단지 지정 불법 개입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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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