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휠체어 컬링, 밴쿠버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 첫 금메달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밴쿠버에서 개막한 ‘2025 캐나다 인빅터스 게임’(제7회 세계상이군인체육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이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대회 2일차인 9일 밴쿠버 힐크레스트센터에서 열린 인빅터스 휠체어컬링 경기(21개국 출전)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결승에서 영국팀 대표팀을 연장 접전 끝에 3대2으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이환경(51), 김영민(53), 김관수(52), 권영수(48) 선수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예선 1차전에서 벨기에 6대0으로 압도했고, 2차전에서도 여러 나라 선수로 편성된 연합팀에 9대0으로 완승했다.예산 3차전 네덜란드와의 일전에서도 6대3으로 승리한 한국팀은 준결승에서도 개최국 캐나다를 상대로 8대0으로 압승을 거둔 뒤 결승에 진출했다. 인빅터스 휠체어컬링 한국 대표팀은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8시간밖에 못 하고 모든 선수가 함께하는 실전 경기는 치르지 못했는데도 깜짝 우승을 이뤄냈다. 한국팀이 인빅터스 게임 단체 구기 종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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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