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MB회동, 한동훈 ‘언더73’…몸푸는 與 잠룡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되면서 여권 대선 주자들의 물밑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만큼 국민의힘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조기 대선에 거리를 두고 있지만, 대선 주자들은 사실상 대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 국회도서관에서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 시장은 서울시와 서울연구원 공동주최로 열리는 개헌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할 예정이다. 여당 관계자는 “오 시장이 개헌을 자신의 핵심 어젠다로 내세우는 동시에 현역 의원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이 주관하는 토론회에는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시장은 최근 현안 관련 목소리를 내면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비판하는 메시지도 내놓고 있다. 오 시장은 이날 “보수는 북핵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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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