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한강, 올 겨울 첫 결빙… 한파 화요일 낮부터 풀려
계속되는 강추위에 올 겨울 처음으로 한강이 얼어붙었다. 매서운 한파는 11일 낮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9일 “이번 겨울(지난해 12월~올해 2월) 들어 처음으로 한강이 결빙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서울 용산구와 동작구를 잇는 한강대교의 두번째 및 네번째 교각 사이 상류 100m 부근의 띠 모양 구역이 완전히 얼음으로 덮여 강물이 보이지 않으면 한강이 결빙된 것으로 판단한다. 이번 한강 결빙은 1906년 관측이 시작된 이후 두번째로 늦은 결빙이다. 한강 결빙이 가장 늦었던 때는 1964년(2월 13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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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