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한파’ 서울 한랭질환자 30명…계량기 동파 누적 265건
서울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되면서 한랭질환자가 발생하고 계량기 동파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한랭질환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누적 환자는 30명이다.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한랭질환자 259명과 사망자 6명이 보고됐다.지난 3일부터 누적된 계량기 동파는 총 265건이다. 이 중 이날 오전 4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추가로 발생한 34건은 복구가 완료됐다. 수도관 동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서울시는 비상근무 69개 반 237명과 순찰 인력 173명을 배치해 한파 피해를 점검하고 있다. 위기 경보 ‘주의’ 단계에 맞춰 5개 반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이 운영 중이다.노숙인, 독거 어르신 등 총 3만 7062명 대상 돌봄 서비스도 진행됐다. 응급 잠자리는 25명, 급식 서비스는 261명에게 제공됐고 안부 확인도 이뤄졌다.또 기후 동행 쉼터와 한파 쉼터 등 총 7114개소의 시설이 가동 중이다. 방풍 텐트 640개와 온열 의자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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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