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파운더스컵 2R 단독 선두 고진영 “어제보다 오늘 더 잘하고 싶어”
고진영(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고진영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잡아 8언더파 63타를 적어냈다.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가 된 고진영은 전날 공동 6위에서 단숨에 단독 선두가 됐다.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한 임진희(27), 노예림, 애인절 인(이상 미국), 가츠 미나미(일본·이상 10언더파 132타)와는 2타 차.전 세계랭킹 1위에 빛나는 고진영은 LPGA투어 통산 15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는 부상 등으로 주춤하며 LPGA투어 진출 이래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는데, 올해 반등을 노리고 있다.지난주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공동 4위로 산뜻하게 출발한 고진영은 이어진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파운더스컵과는 인연이 있는데, 그의 LPGA투어 마지막 우승이 이 대회였다. 그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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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