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아시아 겨울축제’… “린샤오쥔 넘어야 한국 종합 2위”
47억 아시아인들의 겨울 축제인 2025 하얼빈 겨울 아시안게임이 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열린다. 2017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열리는 이 대회에서 한국의 목표는 종합 2위 수성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이끄는 중국 쇼트트랙을 넘어야 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이 쇼트트랙 금메달 6개를 비롯해 스피드스케이팅(2개), 알파인스키, 프리스타일스키, 컬링에서 금메달 최소 11개를 따 종합 3위(금 11개, 은 7개, 동메달 20개)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목표 순위는 종합 2위로 잡았다. 한국은 삿포로 대회 때도 일본(금메달 27개)에 이어 종합 2위(금메달 16개)에 올랐다. 다만 21세기 들어 열린 겨울 아시안게임에서 종합 우승은 늘 개최국이 차지했다는 게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3 아오모리(일본) 대회부터 2007 창춘(중국), 2011 아스타나-알마티(카자흐스탄), 2017 삿포로(일본)까지 예외는 없었다. 중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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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