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딥시크 AI 모델 개발비 5억달러 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저비용 AI’로 주목받고 있으나, 딥시크의 AI 모델 개발 비용이 5억 달러(약 7300억원) 이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개발비를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1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반도체컨설팅업체 세미애널리시스는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가 AI 개발에 필요한 하드웨어 지출이 “5억 달러 보다 훨씬 높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세미애널리시스는 딥시크가 AI 모델 학습을 위해 합성 데이터 생성 등 “상당한 양의 컴퓨팅이 필요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딥시크는 엔비디아의 최첨단 AI가속기인 H100 대신 성능을 다운그레이드 한 H800을 사용해 개발한 자사 최신 AI 모델에 투입한 비용은 557만6000달러(78억80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를 사용한 미국 오픈AI가 생성형 AI 챗GPT에 들인 비용 1억달러(1438억원)의 약 20분의 1 수준이었다. 이 사실은 세계 AI 업계를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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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