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딥시크 충격에 “AI 경쟁 치열…美 자신감 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가 내놓은 생성형 AI 모델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엔비디아 등 미국의 AI 대표 기업들 주가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이는 AI 분야의 치열한 경쟁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백악관 AI 정책 총괄이 평가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AI·암호화폐 차르’로 임명된 데이비드 색스 전 페이팔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7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딥시크 R1은 AI 경쟁이 매우 치열할 것이며, 중국에는 같은 조치를 요구하지 않고 미국 AI 기업들의 발목을 잡았던 바이든의 행정명령을 트럼프 대통령이 철회한 것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적었다.그러면서 그는 “저는 미국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안일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딥시크의 부상이 우려할 만한 일이긴 하지만, 미국이 AI 분야를 선도한다는 자신감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일 취임 직후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의 78개 행정명령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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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