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축구 대표팀, 테데스코 후임으로 가르시아 감독 선임
벨기에 남자 축구 대표팀이 신임 사령탑으로 뤼디 가르시아(프랑스)를 선임했다.벨기에축구협회는 24일(현지 시간) “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은 가르시아다. 이 프랑스 지도자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벨기에는 최근 사령탑이 공석이었다.지난 2023년 2월 벨기에 국가대표 감독으로 부임한 테데스코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됐기 때문이다.이후 티에리 앙리 전 벨기에 수석코치, ‘네덜란드의 전설’ 마르크 판 보멀 등이 후임으로 거론됐으나, 벨기에의 선택은 가르시아였다.가르시아 감독은 AS생테티엔, 디종FCO, 릴, 마르세유, 리옹(이상 프랑스), AS 로마, 나폴리(이상 이탈리아) 등에서 지도력을 뽐낸 인물이다.특히 벨기에의 황금 세대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에당 아자르(은퇴)가 릴에서 뛰던 시절, 아자르의 프로 데뷔를 시킨 인연이 있다.가르시아 감독은 “월드컵으로 향하는 벨기에를 지도할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 난 팀에 대한 명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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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