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시작을 알리는 빅매치…흥국생명 vs 현대건설 격돌
황금연휴의 시작과 함께 여자배구 최고 라이벌전이 펼쳐진다. 선두 흥국생명과 2위 현대건설이 승점 3점 차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오는 주말 맞대결로 순위 경쟁에 불을 지핀다.흥국생명은 오는 2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흥국생명이 개막과 동시에 1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 독주가 예상됐던 시즌 초와 달리 4라운드가 진행 중인 현재 혼돈의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두 팀의 승점 차는 단 3점이다. 이날 맞대결에서 현대건설이 승리할 경우 두 팀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승점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1점까지 좁혀졌던 두 팀의 격차는 흥국생명이 지난 21일 IBK기업은행에 승리하며 다시 벌어졌다.22경기 17승 5패로 승점 50점 고지를 먼저 밟은 흥국생명이지만, 최근 흐름은 마냥 유쾌하지 않다.배구 여제 김연경과 함께 흥국생명의 공격을 책임졌던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