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사자기 MVP’ 두산 신인 박준순… “프로서도 최다 안타 새 역사 쓰고파”
정규시즌 개막(3월 22일)까지 약 두 달이 남았지만 2025년 프로야구의 시계는 이미 돌아가기 시작했다. 24일 호주 시드니로 1차 스프링캠프를 떠나는 두산에도 1군 진입에 도전장을 던진 새 얼굴이 있다.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야수로는 가장 빠른 1라운드 6순위에 두산 유니폼을 입은 덕수고 출신 내야수 박준순(19)이다. 총 44명으로 구성된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박준순은 “열심히 훈련할 생각에 글러브만 3개를 챙겼다. 선배들과 함께 야구 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최대한 많이 보고 많이 따라 하며 배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박준순은 결국 1군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다. 스프링캠프에서 직접 보고 평가할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표현했다.지난해 박준순은 초고교급 내야수로 이름을 날렸다. 작년 5월 제78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으며 덕수고의 우승을 이끌었다. 4월 신세계 이마트배에 이어 두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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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