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장려기업 입찰시 가점… 난임 진단 제품 등 ‘전략조달’ 추진”
“조달의 기본 역할을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 탄소중립 실천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집무실에서 만난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적인) 조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올해는 중소, 벤처, 혁신기업의 벗이 되고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기존 정책 방향을 공고히 할 것”이라며 “체감, 현장, 행동, 속도에 중심을 둬 골밀도 높은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청장은 행정고시(36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지냈다. 그는 공공조달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고 진단한 뒤 “공공조달의 원칙과 지향을 보여주고 매년 전략적인 조달을 위한 장치인 기본법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임기 1년이 지났다. 성과는 무엇인가. “조달 기업 등록부터 수출 유망 기업 지정까지 돕는 ‘공공조달 길잡이’를 통해 1200건 넘는 상담을 했다. 100여 개 초보 기업이 조달 시장에 새롭게 안착했다. 인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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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