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으로 노인-보호인력 매칭… 케어 실버타운 세워 돌봄 공백 보완”
한국은 지난해 12월 23일 기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유엔이 규정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한국은행은 이러한 추세를 고려할 때 지난해 3월 노인 등 돌봄 인력 부족 규모가 2022년 기준 19만 명에서 2032년 38만∼71만 명까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20일 동아일보와 인터뷰를 가진 박재병 케어닥 대표(36)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노인 돌봄 서비스나 주거 공급에 대한 수요는 커졌지만, 이에 따른 공급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가 운영 중인 ‘케어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과 요양보호사, 간병인 등을 매칭해 주는 중개 플랫폼(케어닥)을 중심으로 ‘한국형 시니어 토털 케어’를 제공하는 소셜 벤처기업이다. 돌봄형 실버타운 ‘케어닥 케어홈’도 운영한다. 돌봄 공백과 고령층 주거 불균형 등 돌봄 산업의 구조적 문제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케어닥의 목표다. 케어닥은 월 1만1000명가량의 노인들에게 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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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