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구속집행정지·공판준비기일 연기
지난해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의 구속집행정지 신청이 받아들여졌다. 사유는 모친상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군사법원의 공판준비기일도 연기됐다. 2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여 전 사령관은 변호인을 통해 전날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오는 25일까지 구속집행을 정지해달란 내용의 신청서를 제출해 석방을 허가받았다. 오는 23일 오전 군사법원에서의 여 전 사령관 공판준비기일도 다음달 4일로 연기됐다. 공판준비기일은 본격적으로 재판에 들어가기 전 쟁점과 증거를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다.23일 오전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 같은날 오후 박안수 육군참모총장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 등 다른 계엄 가담 장성들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은 예정대로 열린다.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의 공판준비기일은 다음달 4일이다.일단 군사법원에서 재판 절차가 시작되지만, 앞으로 특별검사가 출범한다면 특검법에 따라선 재판이 민간법원으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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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