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섭 칼럼]‘尹 탄핵’과 ‘李 지지’는 별개라는 2030세대
북한이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미사일 한 발을 발사한다면? 상식적으로 해당 공장의 가동 중단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전체의 파탄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물량 수주가 불가능해질 것이다. 갑작스러운 생산 중단으로 납품 일정에 조금이라도 차질이 생기면 빅테크 기업들이 감수해야 할 경제적 손실이 천문학적이기 때문이다. 다른 산업도 도미노처럼 영향을 받을 것이 뻔하다. 10년 전만 해도 이런 도발적 상상은 황당한 ‘북풍몰이’ 정도로 치부했겠지만 지금도 그럴 수 있을까. 북한이 러시아의 요청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고 미중, 미-러 패권 경쟁이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말이다. 솔직히 우크라이나 사례에서 확인했듯이 미국은 주한미군이 직접 공격받지 않는 한 한반도의 웬만한 분쟁에는 개입할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더구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북한이 그런 카드를 고려조차 못 하게 할 방법은 두 가지 중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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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