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해체설에 허심탄회 “4년 전 많은 일들…헝클어진 감정들 정돈되길”
허심탄회(虛心坦懷).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그룹 ‘여자친구’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시즌 오브 메모리즈’의 막바지 장면을 설명하면 이렇다. 4년 전 자신들을 발굴한 쏘스뮤직과 계약이 종료된 뒤 해체설 등 각종 루머에 휩싸였던 멤버들은 그간 오해에 대해 이해 받은 이날 자리에서 펑펑 울었다.무엇보다 스페셜 앨범 ‘시즌 오브 메모리즈’와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세 차례 열린 콘서트가 성사될 수 있게 힘을 모아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멤버들과 팬덤 ‘버디’는 물론 소성진 마스터 프로페셔널(MP)을 비롯 쏘스뮤직 관계자 그리고 쏘스뮤직 모회사인 하이브 등이 모두 포함됐다.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여자친구 여섯 멤버 중 현재 여자친구 상표권을 가진 쏘스뮤직에 소속된 멤버들은 없다. 그런데 이들은 “친정에 온 거 같다”며 내내 친근함을 표했다. 다음은 앙코르 두 번째 곡 ‘히어 위 아’를 부른 뒤 멤버들이 각자 전한 소회 전문. 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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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