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2개 대회서 한세트도 안내주고 우승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23)이 새해 들어 치른 두 차례 국제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했다.안세영은 1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계 12위 폰빠위 초추웡(27·태국)을 40분 만에 2-0(21-12, 21-9)으로 이겼다. 12일 말레이시아 오픈 이후 일주일 만에 우승 기록 추가다. 안세영이 2주 연속해 국제대회 정상을 차지한 건 코리아 오픈과 일본 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2023년 7월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안세영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획득 이후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 운영에 대한 비판 발언과 부상으로 한동안 기량을 100% 발휘하지 못했다.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 도중 다친 오른쪽 무릎이 완전치 않은 데다 허벅지와 발목에도 문제가 생겼다.그러다 말레이시아 오픈과 이번 대회에서 연달아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면서 부활을 알렸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는 동안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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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