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늦어지는 김하성, 어깨 수술 뒤 첫 타격 훈련…“좋은 시작”
FA를 선언했지만 좀처럼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고 있는 김하성(30)이 수술 이후 처음으로 타격 훈련에 나섰다.김하성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배팅 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그는 영어로 “좋은 시작”(good start)이라고 적기도 했다.김하성은 지난해 8월 경기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당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여겨졌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돌아오지 못했다.그는 류현진, 이정후, 오타니 쇼헤이 등을 수술한 스포츠분야 전문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로 지난해 10월 관절순 봉합 수술을 받았고, 현재 재활에 매진하는 중이다.배팅 연습을 한 건 수술 이후 처음이다. 던지는 쪽의 팔을 수술했기에 아직 수비 연습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현재로선 김하성이 새 시즌 개막인 4월에 맞춰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MLB닷컴은 최근 “FA인 김하성이 다가올 2025시즌 어디에서 뛰게 될지 알려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어느 팀에 가더라도 개막전에 출전할 준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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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