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 선택한 사사키…다저스, 105억원에 역대급 재능 품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사사키 로키(24)가 ‘디펜딩 챔피언’ LA 다저스로 향한다. ‘사사키 쟁탈전’에서 승리한 다저스는 한국 돈으로 100억 원 남짓한 금액만으로 ‘역대급 재능’을 품게 됐다.사사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야구 인생을 마치고 돌아봤을 때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같은 날 ‘디애슬레틱’은 “다저스와 사인한 사사키의 계약금은 650만 달러(약 94억 8000만 원)”라고 보도했다. 올해 연봉은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인 76만 달러(약 11억 원)이다.즉 다저스는 726만 달러(약 105억 8000만 원)로 사사키를 영입한 셈이다. 특급 선수들의 몸값이 1000만 달러를 훌쩍 넘고, 정상급 선발투수의 경우 2000만 달러도 상회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저렴한’ 금액에 사사키를 잡았다고 볼 수 있다.더구나 사사키는 향후 3년간 최저연봉을 받고, 6시즌을 뛰어야 완
자세히 보기
동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