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후반 기혼가구, 월평균 702만원 벌고 자산 6.7억 보유
우리나라에서 학령기 자녀를 둔 40대 후반의 기혼가구는 월평균 700만원가량을 벌고 6억7000만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녀가 있는 부부는 무자녀 가구보다 자가 보유율이 높고 부동산과 금융자산 규모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해당 보고서는 서울과 수도권, 전국 광역시의 20~64세 성인 남녀 금융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해 분석한 결과다. 금융소비자는 본인 명의로 은행 계좌를 개설해 이용하는 고객이다.분석 표본은 성, 연령, 지역의 모집단 구성비를 고려한 층화 추출법을 사용했다. 지난해 7월 설문을 진행했고,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4%포인트다.보고서 분석에 따르면 이번 설문 대상은 미혼 40.4%, 기혼 55.8%로 분류됐다. 미혼의 평균연령은 35세로 월 가구 소득 339만원에 고정 저축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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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